느낄 수 있었다. 촬영장에서 돌아가는 시스템, 상대방과 호흡을 맞추는 법도 많이 배웠다. 극 중 어머니 역으로 나오시는 지수원 선배님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스킬적인 부분도 많이 배웠다. 사실 제가 다른 분야에 있다가 연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제 이름 앞에 ‘배우’나 ‘연기자’를 붙이기에 저조차도 어색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을 임하면서 연기자로서의 마음가짐도 새로워진 것
두 작품과는 분명히 다른 점이 있더라. 그래서 오남주 만의 색깔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본인이 잘난 거 잘 알고 있고, 겸손 대신 거만함을 장착했다’는 인물소개처럼 오남주에게 친절, 겸손 등은 찾아볼 수 없다. 이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적고 대사도 간략하다. 오남주를 표현하는 김영대에게는 어려움이 있을 터다. “드라마의 흐름이 단오와 백경(이재욱), 하루(로운)를 중심으로 가지 않나. 남주나 주다가 전개될 때 많은 감정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오남주가 왜 그런 말을 했고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고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다수의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 김명수의 악역 열연이 안방극장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수원이 맡은 서은하는 휘몰아치는 운명 속에서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끔찍한 짓이든 저지르는 인물. 평소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의 배우 지수원이 독한 여자 서은하를 이 악물고 그려낼 예정. 특히 극 전개의 중요한 사건 시발점이 되는 인물인 만큼, 지수원의 열연과 존재감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3년 만에
같다.” 김영대는 고등학생 때 중국으로 유학가서 평범한 사회인이 되려했다. 중국 3대 명문대학교인 복단대학교에서 대외한어 상업무역학을 전공하다 우연한 기회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더욱이 촬영 중 듣게 된 김상협 PD의 조언이 김영대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 “촬영할 때 감독님이 ‘진심으로 연기를 할 때 시청자들이 알아준다.
이를 곁에서 바라봐야만 하는 이도화(정건주)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은단오(김혜윤)와 마찬가지로 만화 속 세상에서 자아를 찾게 된 이도화는 자신이 여주다와 오남주의 러브라인을 옆에서 지켜봐야만 하는 서브 남주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작가가 정해준 스토리인 설정값과 별개로 자신의 진심이 여주다를 향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이도화가 그녀를 향해 직진할 것임이 예고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는
차예련(한유진 역)이 복수의 화신이 된 모녀로 등장, 극을 이끌어 간다. 이와 함께 김명수(구재명 역), 지수원(서은하 역), 이훈(홍인철 역), 조경숙(조윤경 역) 등 명품 배우들까지 대거 포진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명수는 극중 평사원에서 대기업 회장까지 악착같이 올라간 남자 구재명 역을 맡았다. 김명수는 야망을 향한 집념만으로 악행을 일삼는 악인 구재명의 탐욕스러움을
여주다, 수트 차림으로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도화와 오남주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파티 장소에서 여주다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오남주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두 사람을 지켜보아야만 하는 이도화의 바이올린 켜는 모습이 등장해 안타까움을 부르고 있다. 여주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아야 하는 운명을
최명길이랑 마주쳐서 술마신거 다 들통나고ㅇㅇ 급 이해...ㅇㅇ '우아한 모녀' 명품 배우 군단이 총출동한다. 11월 초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다. 파란만장한 운명에 휘말린 인물들의 파격적인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비 시청자들이 첫 방송 전부터 ‘우아한 모녀’를 주목하는 이유는 화려하고 막강한 출연진이다. 먼저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두 배우 최명길(캐리정 역)과
지닌 이도화가 작가가 정해준 설정값에 맞서 사랑을 쟁취할지, 친한 친구인 오남주와 이도화 사이에 어떠한 갈등이 일어나게 될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남주의 어머니이자 유명 배우인 차지현 역에 지수원이 첫 등장한다. 그녀의 등장으로 여주다와 오남주의 러브스토리에 본격 갈등이 유발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파티장에서 어머니와 팽팽하게 맞서는 오남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과연 이들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것이 배우와 시청자가 통하는 길’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때 많이 배우고 느낀 것 같다. 진지하게, 진중하게 임할 때 진심어린 연기가 나오기 때문에 배우라는 생각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옳은 자존감 가진 배우 꿈꿔요” 환하게 펼쳐질 ‘어하루’ 김영대의 꽃길 [인터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례 연출 김상협) 이나은과 김영대가 묘한 기류를 형성, 정건주와의 삼각관계 향방에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해 가는 여주다(이나은)과 오남주(김영대), 그리고